현지시간 14일에 따르면, 싱가포르 출신의 신장학 전문의 다리아 사도브스카야 박사(29)가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쾌변 자세’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자신의 틱톡에 공개한 이 영상은 조회수 2600만회를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변기에 앉아서 왼쪽 다리를 양반다리처럼 접어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 독특한 자세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몸을 왼쪽으로 돌려 뒤를 바라보는 동작을 하며, 마치 햄스트링을 늘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의자를 활용해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이 자세를 ‘자가 마사지’의 일종으로 소개하며 “변비로 인해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이 자세를 시도해보세요. 빠르게 대변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이 자세는 가벼운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대변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배변 시 이 자세를 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변비 자체가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변을 보게 되면 치질, 항문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대장암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변을 봤습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나도 화장실인데 진짜 효과가 있다”, “지금 그대로 자세 따라 해봤더니 막혔던 변이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쾌변 자세’의 유용성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