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두 분 선생님이
먼저 당뇨 폭탄 제거법 이러셨어요
그렇죠! 바로 시한폭탄이 터지면
바로 모든 것이 망가져 버린다니까
아까 애초에 시한폭탄
이 그림을 보여드렸던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인데요

오늘 깐깐한 장 교수가
이 시한폭탄 내 몸에서 터지기 전에
이 당뇨병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의학적으로 당뇨 진단
기준이 어떻게 돼요?

그렇죠 먼저 그것부터 따져봐야겠죠
일단은 공복 시 혈당이 얼마인지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아무것도 먹지 않고
8시간 정도 굶고
가만히 있다가 혈당을 쟀는데
125가 넘었다면 당뇨라고
진단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병원에 가시면
아마 진단해 보신 분들이 있겠는데요
포도당으로 되어 있는
설탕물을 드립니다
75g의 포도당을 섭취했을 때
두 시간 후에 혈당을 재보고
그것이 만약에 200이 넘는다면
정확하게 당뇨가 진단이 되죠

그런데 간편하게 집에서 해볼 수 있도록
식후 2시간 혈당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이 넘어도
역시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겠고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건데요
병원에서 피 검사를 해 볼 수 있는
당화 혈색소라고 하는
수치가 6.5% 이상으로 나오면
역시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변 색깔이 변한 다든지
눈동자 색깔이 변하는 것과 같은
증상들은 눈에 알 수가 있지만
당뇨는 외부적으로 보이지가 않잖아요

그냥 이상 없나 보다 하다가
갑자기 확 다가오니까
이게 진짜 폭탄 같다고
말할 수가 있어요

그럼 당뇨를 알아챌 수 있는
신호 같은 건 없는 거예요?
신호를 알아야 폭탄을 제거하죠

네 오늘 제가 준비한
당뇨 폭탄 제거법

첫 번째는 당뇨를 의심하라입니다
자꾸 목이 마르고 허기지고
또 최근에 아무 이유 없이
조금씩 살이 빠지고 있다면
이것 역시 당뇨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아주 가벼운 증상이라도
당뇨를 빨리빨리 의심해야 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우리 출연진들한테
손 사진을 보내달라고 얘기했잖아요
왜 그런가 궁금하셨죠?
사실 경험적으로
손만 봐도
이 사람이 당뇨겠다 싶은
진단이 가능하거든요
손 사진 한번 쫙 봐볼까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네 1 2 3 4번 있죠
네 네 자기 손들이 다 있죠
여기에 있네 이 중에 보면
당뇨가 의심스러운 분들이 있습니다
혹시 몇 번 몇 번 읽 것 같으세요?

왠지 3번이 좀 더 허한 것 같아요
사진 찍은 조명을
좀 받은 것 같은데…
혹시 내 거 아닌가?
모르겠는데요
이 중에서 좀 당뇨가
의심되는 분들은요
2번 하고 4번인데요

2번은 저예요
정말 아니 근데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시거든요
그래요 저도 아버님이
당뇨가 있으세요
저를 딱 부르셔서
지금 깜짝 놀랐어요

그렇죠 맞아요
또 가족력이 있다. 보니까
그렇게 나온 것 같은데요
사실 손 중에서도
손톱을 보면 알 수가 있거든요

손톱 약지 손톱에 보면
누구나 손톱에
이렇게 반월상이 있는데
이 반월상이 아예 안 보여요
맞아요. 안 보여요
우리 장예인 아나운서 손톱이
조금 손이 안 예쁘게 나오기는 했는데
사진상 반월상이 없어요

이게 어떤 의미냐 하면
약지로 흐르는 경락이
수소양 삼초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경락이
이 약지에서 시작을 해서
팔뚝을 쭉 타고 올라왔다가
목에서 두 갈래로 본질을 해요

하나는 머리로 가고
하나는 복부로 흐르게 돼요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췌장을 관장하는
우리 혈자리가 되겠습니다

네 번째 약지 손가락에
반월상이 안 보이면
아 여기가 좀 약하구나
췌장의 기능이 타고나기를
좀 약하게 타고났다고
경험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당뇨가 또 많다고
알 수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