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멍때리는 김현정’에서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인한 해외 인기에 대해 회상했습니다. 장서희는 2009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대성공을 거두며, 국내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몽골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서희는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몽골에서 콘서트를 가졌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몽골 국무총리가 직접 공항에 마중 나왔고, 대통령의 아들까지 나와 있었다”며 당시의 환대를 회상했습니다. 가수 김현정 역시 “장서희가 몽골의 여신처럼 대접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정은 몽골에서 장서희 캐릭터 ‘민소희’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몽골 정서와 잘 맞는 캐릭터”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장서희는 팬들과 만찬에서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에 힘썼다고 합니다.
장서희는 과거 무명 시절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러한 사랑과 환호가 귀찮고 힘들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아내의 유혹’을 통해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장서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를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장서희의 <용서 못해> 노래 바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