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음 날, 김해시 무계동의 한 주민이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 남긴 감사의 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쓴이,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면 주문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남겼습니다. 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아동급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제도의 일환으로, A씨의 주문이 급식카드 가맹점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가게 측에서는 주문을 취소했지만, 곧 A씨에게 치킨을 보내겠다는 전화가 왔고, 실제로 딸이 카드 결제 없이 치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설날을 맞이하여 치즈볼과 콜라까지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A씨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은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2000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치킨집과 사장님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댓글로 남겼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치킨집 사장님은 이야기를 듣고 게시글에 직접 답글을 남기며, 받은 감동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최재익 씨는 아동급식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할 경우를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손님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치킨을 무료로 제공한 것입니다. 그는 이전부터 지역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이 알려진 후, 일부 부작용도 발생했다고 최씨는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작은 친절과 선행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느낀 바가 있다면, 댓글과 👍로 소감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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