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1000 1등 당첨 복권이 2장 남은 가운데, 그중 한 장에 당첨된 누리꾼이 후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억짜리 당첨 복권 보고 모두 기 받아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편의점에서 스피또1000 4장을 샀는데 그중 하나가 당첨됐다. 지금도 안 믿긴다”며 당첨 복권을 공개했다. 그는 행운의 숫자 ‘5’가 일치해 5억 원을 받게 됐다.

A 씨는 “500만 원, 5000만 원도 큰돈인데 5억 원이라니”라며 “댓글 읽어보니까 남은 1등 복권이 전국에 2개였다는데 그중 하나가 내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당첨될 줄 정말 꿈에도 몰랐다. 행운은 한순간에 오나 보다. 다들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기뻐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17일 기준 발행된 1등 복권은 9매 중 2매만 남아 있다. A 씨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는지 여전히 ‘2매’가 남아 있다고 적혀 있다. A 씨는 세후 약 3억60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당첨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복권의 당첨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실제로 당첨된 사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게 됐다. 누리꾼들은 “내가 당첨될 줄 몰랐다”는 A 씨의 말에 공감하며, 언젠가 자신도 그런 행운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복권 전문가들은 “복권은 작은 돈으로 큰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게임”이라며 “하지만 무리한 지출은 자제하고, 재미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