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담배 흡연이 남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배는 이미 몇 번이나 폐암의 강력한 원인으로 증명되었으며,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는 최근 아스파탐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암 유발 물질인 “1급”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한국 질병예방통제본부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 중 절반 이상(54.7%)이 금연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연 성공 확률은 단 23.7%에 불과합니다. 실패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절한 방법 부재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모르는 것 △체중 증가 우려 △금단 현상을 이기지 못해서가 있었습니다.
이에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 민권식 교수는 담배를 끊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축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민 교수는 담배를 끊는 것이 남성의 성기 기능을 회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담배 흡연은 성기가 축소되는 현상을 초래한다고 민 교수는 말합니다. 성기의 길이가 실제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니코틴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성기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성 성기는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혈관이 수축하면 성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민 교수는 “추위로 인해 몸이 축소되는 것과 유사한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성기 축소뿐만 아니라 담배 흡연은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며 남성의 정자액에는 보통 30~50백만 정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 흡연은 약 900만 정자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20백만 정자의 평균적인 양으로도 임신은 가능하지만, 자연적으로 낮은 정자 수를 갖고 있는 경우 담배 흡연은 임신 가능성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정자의 운동 능력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자가 앞으로 움직이며 목표를 향해 이동하는 것이 문제가 발생하면 정자의 운동 능력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민 교수는 “담배는 변형된 정자를 유발하지 않지만, 선천적인 정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담배 흡연은 남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남성들은 담배를 통해 성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금연을 통해 건강한 성기와 충만한 가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합시다.